그리스도의 신성
The Deity of Christ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복음 1:1-5).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항상 가지 기본적인 질문이 따릅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라는 질문과 하나는, 예수님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중에서도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 속에서 그리스도는 언제부터 어떻게 계셨는가 하는 점을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히 깨달아야 하겠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 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읍니다.

특별히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신 말씀의 형태를 따라 표현한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하여 "태초에 말씀이 게시니라" 표현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본질과 모습을 말씀해 주고 있읍니다.

그리스도는 우주 만물이 창조될 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영원하신 분으로 계셨읍니다. 더러는 예수님의 존재를 이땅에 탄생하실 때부터 계신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입니다. 초대 교회에서도, 예수님은 가장 훌륭하게 피조된 존재로 탄생되어, 세례 (침례) 받으실 때에 신성이 예수에게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이단이 생기기도 하였읍니다.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본체이시지만 삼위를 가지신 유일한 신으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영원하신 존재입니다.

유대인들과 예수님과의 논쟁 가운데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네가 아브라함보다 크냐... 네가 아직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질문을 하였읍니다. 때에 예수님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대답하셨읍니다. 같은 말씀은 예수님 자신의 신성과 영원성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주 창조의 역사보다도 먼저 계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으로 계셨읍니다.

 사도 요한은 우주가 창조되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를 '말씀'으로 표현하고 있읍니다. '말씀'이란 헬라어로 '로고스'입니다. 그 뜻은 이성, 개념, 정신, 그리고 말씀의 뜻을 지니고 있읍니다. 예수님을 '말씀'으로 표현한 것은 유대적 배경, 즉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어구로부터 도움을 받습니다. 말씀은 단순한 소리 이상인 것으로 에너지와 효력있는 힘의 단위입니다. 또한 말씀은 사실만을 말하였던 것이 아니라 사실을 행하였읍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나타나는 행위를 뜻합니다. 행위는 말씀 속에 함축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선포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사야 55:11).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말씀'이라고 표현한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목소리 이상의 존재임을 뜻합니다. 즉 그는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능력이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함께 계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게시자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분리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꼐셨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어떤 목적을 가진 일이 성취되려면 삼위일체 하나님은 역동적으로 활동하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셨는데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과 동일한 존재이심을 말해주고 있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이 창조될 때에 하나님과 공동으로 역사하셨읍니다.

요학복음 1:3에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고 하였읍니다. 사도 요한이 주장하는 말씀 (로고스)이신 그리스도는 창조의 대행자입니다. 물론 그리스도가 궁극적인 창조의 원천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통한 대행자입니다. 이 세상은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셨읍니다.

이 같은 신학적인 사상이 사도 바울에게도 나타나고 있읍니다. 즉 기독론이 강조되어 있는 골로새서 1:16-17에서 바울은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고 하였읍니다.

또한 고린도전서 8:6에서 바울은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하였읍니다.

창조의 원천은 아버지 하나님께 있지만 창조의 행위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았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사도 요한은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영원하신 그리스도 (말씀)는 언제나 하나님과의 역동적인 관계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성령이 함께 역사하십니다만, 그 역할의 구분은 바르게 이해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영원하신 말씀으로서 곧 하나님이십니다.

 

학습 문제

1. 창세기 1:1과 요한복음 1:1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답) 기록한 방법이 비슷합니다. 그리고 창세기 1:1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창조의 서론적인 선포가 있는가 하면, 요한복음 1:1은 창세기 1:1의 이전의 사실을 기록한 연결이 있는 내용입니다.

 

2.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표현하였읍니까?

(답) 말씀 (로고스)이라 표현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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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연구 (다음 구절을 읽고 깊이 생각하십시요.)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한복음 1:18).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를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린도후서 4:4).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로새서 1: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