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인성
The Humanity of Christ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2-14).
우주 만물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셨던 그리스도가 사람이 되셔서 역사 속에 오신 사건이 인간에게는 최대의 기쁜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리아의 몸을 통해
잉태하셨읍니다.
마태복음 1:18에 보면 "마리아가...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하는 말씀이 있읍니다. 또한 요한복음 1:14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사도 요한 증언하고 있읍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다윗의 가문에서, 한 여인의 후손으로 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의심할 것 없는 틀림없는 인간으로 이 땅에 태어나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의 잉태와 탄생은 우리 인간들과는 다릅니다. 그는 마리아의 몸을 빌어 성령으로 잉태되었읍니다. 인간으로 나신 예수님은 분명히 인간이 되셨읍니다만, 인간의 유전과 관계없는 출생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초자연적 탄생입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이 부모의 유전을 받아 혈육으로 태어나듯이 탄생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로부터 전해져 오는 죄와는 상관이 없읍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4:15에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고 하였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이 되셨지만 죄 없는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죄라는 말은 아담 때부터 전해 오는 원죄와 스스로 생활 속에서 범하는 자범죄를 뜻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으로서 성장하셨읍니다.
예수님의 성장 과정을 말해 주는 성경적인 증언은 아주 약합니다. 예수님의 어린 시절부터 성년이 되기까지의 기록이 충분히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복음서에 나타난 단편적인 내용들을 보면 충분히 간접, 또는 직접적인 이해가 가능합니다.
주로 예수님의 성장 과정에 관한 기록은 누가복음 2:40에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와 52절에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고 한 후 두 증언에서 예수님의 성장하신 단면을 보여주고 있읍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하여 성장하셨읍니다.
육체적으로 성장(키가 자라고) 하였으며 지혜가 자랐읍니다. 또한 윤리적으로 신앙적으로 성숙해 가셨읍니다.
특별히 누가복음 2:46에는 예수님의 지식과 지혜가 성장을 한 사실을 말해 주는 내용이 있는데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라고 증언하고 있읍니다.
예수님은 가정의 감화, 유대인의 회당, 성전에서 받은 가르침, 자신의 성경 공부, 아버지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인 교통을 하셨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들이 성장하는데 거쳐야 하는 똑같은 공부, 가르침, 사색 등 인간들이 받는 교육을 받고 성장하셨던 것입니다. 이 점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가 인간이 되셔서 역사 속에 오셔서 한 인간으로 사셨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인간이 되시므로 구원의 길이
되셨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셨고 아브라함보다도 먼저 계셨다고 하였읍니다. 이 사실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완전하신 신이라는 뜻입니다. 동시에 마리아의 몸을 통하여 잉태된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이 되셨읍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신이요, 완전한 인간입니다. 이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신앙 고백의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설명하고 지식으로 수납되는 내용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믿어야 하는 체험적인 고백의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완전하신 하나님이요, 동시 완전하신 인간이라는 사실이 이해되어져야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의 목적을 알게 됩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그리스도는 육신을 입고 인간이 되실 수밖에 없었읍니다.
적어도 두 가지 사실은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1. 죄인을 대신할 자는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죄인인 인간을 대신할 자는 결코 천사도 될 수 없고 신 자신도 될 수가 없읍니다. 인간과 같은 존재이어야 합니다. 여기에 성자 하나님이셨던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셔야만 하였던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2. 죄인을 대신할 자는 반드시 인간이어야 한다고 하는 조건과 동시에, 죄 없는 인간이어야 죄인들을 대신할 수가 있읍니다. 그러기에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죄악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셨다는 이 사건 자체가 곧 구원의 길이 되셨다는 말씀이 됩니다. 여기에서 왜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느냐 하는 구체적인 대답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으셨다는 것은 곧 고난의 시작인 것입니다. 완전하신 분이 불완전 속에, 영원하신 분이 제한된 시간 속에 오셨다는 그 자체가 고난을 스스로 선택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읍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의 오심은 인류에게 최대의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세주이신 주님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들과 함께 사셨읍니다. 지금도 우리 주님은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학습 문제
1.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답) 영원하신 아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뜻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2. 예수님이 인간이란 사실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답) 그의 탄생, 성장을 통하여 알 수 있읍니다. 즉 목 말라 하셨고, 우시기도 하셨읍니다. (마태복음 4:2; 8:24; 누가복음 2:40; 요한복음 4: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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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연구 (다음 구절을 읽고 깊이 생각하십시요.)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골로새서 2:9, 10).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디모데전서 2:5).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히브리서 2:14).